그리움

 

 

솜털 같은 구름

봉선화 빛깔로 스며들어

어머니 두 손

물 고우네요

 

싱그러운 산들바람

 

꿈결 같은 그리움

정든 가슴에 스며들어

어머니 두 볼

단풍丹風 한없이 고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