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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만은 미국, 멕시코, 쿠바 세 나라에 둘러싸인 곳으로 빨대만 꽂아도 석유가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유전지대다. 바로 이 멕시코만의 북동부, 뉴 올리언스와 휴스턴 중간 수역에 이 글의 주인공 유진섬(Eugene island)이 위치하고 있다. 관광객보다 원유 시추시설이 더 어울리는 이 삭막한 곳에서 원유가 발견된 건 내가 한참 이유식 빨고있던 무렵인 1973년이었다.
(Eugene island block 330)
석유가 발견되자 이 광구의 운영을 맡은 PennzEnergy 사는 냉큼 개발을 시작했고 330 광구는 하루15,000 배럴까지 생산하는 알짜배기로 성장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생산량은 감소하기 시작했다. 1989년까지 근 이 십년간 지속된 펌질의 결과 330 광구의 하루 생산량은 4천 배럴까지 감소했고 원유 매장량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충분히 배 채운 PennzEnergy사도 미련없이 손 털 준비를 하고 있었다.
기현상이 일어난 건 그 때였다. 겔겔대던 유정의 생산량이 느닷없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이다. 깜놀한 석유회사가 분석해보니 원인은 지하 매장량이 늘어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원유가 무슨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도 아니고 지하 매장량이 스스로 늘어나는 셀프 리필 현상이 벌어지고 있었던 거다. 어라? 이게 뭐야? 어리둥절해 하는 사이 유정의 생산량은 13,000 배럴까지 증가했고 산출된 매장량은 6천만 배럴에서 4억 배럴로 7배나 증가했다. 누가 330 광구에 파이프 박고 충전이라도 해주고 있었던 걸까? 전 세계 석유업계의 이목이 전대미문의 유정 리필현상이 벌어진 유진 330 광구에 집중됐다.
의문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새롭게 생산된 원유를 분석해보니 이전에 생산되던 원유와 전혀 다른 지질학적 연대를 가진것으로 밝혀졌다. 즉 새로운 오일은 다른 곳에서 생성돼서 330 광구 지하로 유입된 것이란 뜻이다. 이 새로운 원유는 뭔가? 그리고 어디에서 나타난 건가? 얼떨결에 로또맞은 PennzEnergy사는 이 대박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모든 과학기술을 총 동원했다. 바야흐로 전 세계 과학계를 대한민국 대선결과처럼 양 갈래로 좌악~ 갈라놓은 역사적 사건이 실체를 드러내려던 순간이었다.
내노라하는 석학들과 비싼 계측장비들이 총동원되면서 미스테리의 정체가 밝혀지기 시작했다. 새로 유입된 원유는 펄펄 끓고 있었고 기존 오일보다 훨씬 높은 온도를 가지고 있었다. 이 점은 새로운 원유가 맨틀에 가까운 깊은 지하에서부터 유입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4D 입체 스캐너를 들이대자 이 가설은 확실해졌다. 스캔 결과 원유 저장층 바로 아래 단층에서 무섭게 역류하는 새로운 유전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 유전층 아래 위치한 또 다른 유전이 뿜어져나오면서 저장고를 리필하고 있었던 거다.
이제 원인은 밝혀졌다. 하지만 더 큰 명제가 남겨졌다. 일반적으로 석유가 채굴되는 깊이보다 훨씬 더 깊은 지층에서 솟구치는 이 원유의 존재는 그간 상식처럼 알려져있던 석유 생성원리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석유는 오랜 기간 퇴적된 동식물의 유해가 고온, 고압의 지하 환경에서 변질되어 생성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즉 석유는 동식물의 사체가 퇴적될 수 있는 지층에서만 생성되는 거다. 한데 330 광구로 유입되는 이 듣보잡 원유는 맨틀에 가까운 지각 하부층에서 생성된 것으로 기존 이론과 배치됐다.
머리 빠개지던 과학계는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충격적 주장을 내놓았다. 그건 바로 석유 무기물 기원설이다. 석유가 무기물에서 기원했다? 쉽게 말해 석유는 동식물같은 유기질의 변형된 형태가 아니라 지구 핵과 맨틀 사이의 고온, 고압 환경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라는 얘기다. 이는 다시말해 지구가 존재하는 한, 석유는 끊임없이 재 생산된다는 의미이자 무한한 에너지라는 해석까지 가능한 주장이었다. 석유가 무한한 에너지라니?
당근 석유 유기물 기원설을 채택하고 있던 학계와 재계는 광분했다. 말도 않되는 논리의 비약이라는 비판과 무책임한 주장이라는 맹비난을 퍼부었다. 무기물 기원설을 주장한 사람들은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GG 치는 대신 유진섬 330 광구 조사 결과를 포함한 여러 증거들을 제시했다. 석유를 둘러싼 거대 음모론이 수면위로 부상하기 시작한 건 이런 증거들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면서 부터였다.
(주요 산유국 원유 매장량 추이 - 늘어나고 있다!)
그들이 제시한 자료들을 뜯어보자. 먼저 위 자료는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매장량 추이 곡선이다. 1980년 부터 2009년 사이 주요 산유국들의 매장량 총계는 1.04조 배럴로 72%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베네주엘라등 주요 산유국 모든 나라가 1980년 대비 2009년 매장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고무줄도 아니고 유한하다는 원유 매장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수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도 반 세기동안 열심히 두레박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 원유의 가채년수(채굴 가능한 년수)가 기껏해야 40년 정도 남았다는 언론보도들이 줄을 이었다. 헌데 30년도 더 지난 2012년 현재에도 동일한 기관들이 밝히는 원유 가채년수는 역시 40년 정도다. 원유 생산량은 2010년을 기점으로 Peak를 지나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들도 있었지만 2013년 1월 현재까지도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 모든 자료들이 말하고 있는 건 뭔가? 기술이 미친듯 발전해서 채굴 가능한 원유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건가? 아님 산유국들이 텅텅 빈 저장고를 갖고도 개뻥을 치고 있는 건가? 1970년대 이후 새로운 유전발견이 급격히 줄어든 마당에 원유 매장량이 늘어나고 가채년수도 줄지 않았다는 점은 그 자체로 의문이다. 석유가 유한하다면 원유 매장량은 도대체 왜? 어찌하여? 무슨 이유로? 늘어나는 건가.
석유 무기물 기원설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흥미로운 자료는 나사(Nasa)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나사의 탐사선 카씨니(Cassini)가 2005년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 착륙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뜻밖의 물질을 발견한다. 타이탄의 대기에서 엄청난 양의 메탄이 발견되었고 메탄 비, 메탄 강, 메탄 호수까지 무더기로 관찰됐다. 한 마디로 타이탄은 메탄 덩어리였다. 위 사진에서 파란색으로 보이는 곳들이 바로 카씨니가 촬영한 타이탄의 메탄 호수들이다.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영하 180도 극저온에서 메탄이 넘쳐난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메탄은 석유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그 자체로 천연가스다. 천연가스는 석유 시추시 석유와 함께 채굴되는 단골메뉴다. 함께 생성되는 물질이니 당연한 현상이다. 그런 메탄이 생명체의 흔적이 전혀 없는 타이탄에 존재한다는 건, 석유 역시 생명체의 퇴적물과 관계없이 화학작용에 의해 생성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되는 셈이다. 지구에서도 화산이 폭발하면 지하 깊숙이 자리하던 탄화수소, 즉 메탄이 분출가스속에서 발견된다. 타이탄의 메탄이나 화산 가스 속 메탄은 석유 무기물 기원설의 근거중 하나로 제시된다.
그럼 왜 우리는 그간 석유를 동식물의 퇴적물이 변형된 물질로 이해하고 있는걸까? 석유가 끝도 없이 생성되는 무한한 자원이라면 왜 원유나 석유 가격은 천장높은 줄 모르고 계속 오르기만 하는 걸까? 이상의 증거물과 함께 석유 무기질 기원설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그 답 역시 이렇게 시크하게 정리한다.
그 모든 것들이 산유국과 석유회사, 글로벌 석유 재벌등 이해관계를 같이하는 석유 카르텔들이 짜고 친 고스톱, 즉 환상(Illusion)이라는 얘기다. 석유 유기물 기원설 = 유한한 부존량 = 가채년수 감소 = 가격상승 등식이 성립돼야 돈을 버는 이해 당사자들이 만들어낸 왜곡된 인식의 결과이자 유가 상승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글로벌 프레임 전략이었다는 거다.
정말로 석유가격이 인위적으로 조작될 수 있을까? 그 답을 깔끔하게 구할 순 없지만 다른 방법으로 검증해 볼 수는 있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가격은 올라간다. 반대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 가격은 떨어진다. 상식수준의 얘기다. 석유에 이 공식을 대입해서 비교해보자. 석유 가격이 꾸준히 올라간 수 십년간의 추세는 심플하게 수요가 공급을 추월했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어야 한다. 정말 그랬을까? 위 도표는 1960년 ~ 2006년 사이 석유 소비량 상위 5개 국가(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인도)의 소비량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먼저 두 번째로 많은 양을 쓰던 구 소련(U.S.S.R)은 연방이 해체된 1990년대 초 소비량이 급감했다. 그 외 나머지 국가들은 모두 사용량이 증가했다. 그 중 역시 큰 형 미국의 사용량 증가는 거의 절대적이다. 전 세계 물량의 25%를 차지하던 미국의 사용량은 1960년 기준 하루 천만 배럴이었다. 그러던 것이 2006년 기준 이 천만 배럴로 거의 두배 수직 상승했다. 확실히 늘기는 늘었다. 다른 나라들도 대략 비슷하다. 수요의 증가는 의문의 여지없이 확실하다. 그럼 공급이 이 수요의 증가량을 따라가지 못했을까?
토 나오게 생긴 전 세계 원유 생산량 비교 그래프를 보자. 오른쪽 상단을 향해 뻗어있는 검은색 선이 생산량 추이 곡선이다. 1960년 한 해 생산량은 8억 배럴 정도였다. 그러던 것이 2006년 기준 27억 배럴로 약 3.4배 증가했다. 수요도 많이 늘었지만 공급량 증가 역시 만만치 않았다는 것을 위의 두 도표로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지난 45년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반대로 공급량은 늘 수요량을 근소한 차이로 초과했다. 그래서 OPEC이 개거품물고 생산량 통제(쿼터제)에 나섰던 거다.
결론은 가격상승이 수요와 공급의 심각한 불균형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는 거다. 논리적으로 보자면 유가는 물가와 생산비용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상승폭이 완만하거나 제자리 걸음이었어야 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배럴당 원유가격은 30불 수준에서 2012년 100달러 시대까지 장대 높이뛰기를 했다. 물론 주유소의 기름값 역시 다르지 않다. 맨날 길바닥에 기름을 쏟아부어야 밥 벌이를 할 수 있는 사람 입장에서 열 받는 일이다. 충분한 공급량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왜 올라가기만 하는 거냐? 레알 뭔가가 있는 거냐?
유진섬 330 광구에서 일어난 미스테리가 <석유는 유기물에서 기원한건가?> <석유는 유한한 에너지인가?> 라는 기술적 토론에서 <유가 상승, 그 진짜 배후는 누구인가?> 라는 경제학 담론과 거대 음모론으로 번져간 이유가 여기있다.
석유 음모론을 정리하면 이렇다. 특정집단이 석유 기원에 대한 연구를 편향되게 왜곡하고 한정된 에너지 자원으로 채굴년수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위기설을 만들어냈다. 그 위기설은 세대를 거듭하면서 증폭되고 그 결과 인류사회는 유가 상승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돼었다. 사람들은 석유의 가채년수가 몇 년 남았느냐는 고도의 기술적 프레임에 갖히게 되고 그 프레임은 매년 글로벌 석유재벌들의 은행계좌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꽂아준다. 그리고 그 자금들은 석유재벌들이 석유는 무엇인가? 라는 근본적 주제에 대한 연구대신 더 많은 석유자원을 개발하는 데 맘껏 쏠 수있는 유용한 실탄이 된다.
(오일샌드, 소 똥 같다)
유가상승은 전통적인 원유채취보다 10배나 비용이 더 들어가는 오일샌드, 셰일가스, 초 중질유, 불타는 얼음 메탄하이드레이트등을 개발가능한 자원으로 탈바꿈시킨다. 즉 석유 재벌들이 빨대 꽂을 기회의 땅이 더 넓어지는 셈이자 더 오랫동안 오일로 세상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이 모든 원유 대체제들이 개발되면 원유 가채년수는 향후 200년 이상 길어질 것이란 연구 보고서도 있다. 암튼 바로 이 점이 석유 카르텔이 오랫동안 사람들의 인식변화를 유도해 온 궁극적 목표라는 거다.
그럼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동원된 수단은 뭘까? 허버트 곡선, Peak oil curve로 불리는 그래프가 대표적인 예로 등장한다. 허버트가 만든 이론으로 일정시점까지는 원유 생산이 가파르게 증가하다 Peak에 도달하고 나면 가파른 감소 구간이 온다는 내용이다. 생산하는 원유가 줄어 단위 리터당 투입되는 생산비가 증가하면 결국 채산성 문제때문에 생산은 중단될 것이고 세상은 석유시대의 종말을 맞을 거라는 예측이 반영되어있다.
워낙 유명한 이론이다. 너무 유명해서 이젠 석유뿐만 아니고 석탄, 물, 철강 등등 모든 지하자원에 대입되고 있다. 국제 자원론 비스꼬름한 과목을 배운 사람치고 이 그래프 모르는 사람은 간첩이다. 사실 나도 이 블로그 쓰면서 뒤져보니 내가 배운 국제 자원론에 이 그래프가 있었다. 나도 간첩중 하나다. 암튼 허버트의 피크 오일 곡선은 두 가지 메세지를 전달한다. 석유 종말의 시대 그리고 유가 상승의 당위성이다.
(허버트의 피크 오일 곡선, 종 모양이라 종형 곡선이라고도 불린다)
음모론자들은 여기서 태클 들어간다. 허버트는 이 그래프를 왜 만들었을까? 그는 미국 석유업계의 의뢰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이 그래프로 압축해서 발표했다. 그리고 1970년대 미국 국내 석유생산의 정점을 사전에 정확히 예측했다. 미국에서 허버트 곡선은 완벽하게 맞아 들어갔고 그의 이론은 석유업계의 바이블이 되었다. 헌데 이런 가능성은 없을까? 허버트의 학설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미국 석유업계가 생산량을 그래프에 맞춰 조절한 것이라면? 내가 한 질문이 아니다. 석유 음모론을 제기한 사람들이 제기한 의문이다. 그리고 그 정답은 허버트만이 알 것이다.
원유 가채년수는 기관, 학자, 정부마다 상이하다. 40년부터 100년까지 서로 다른 근거와 예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예견하는 것은...석유 생산량은 줄어들 것이란 것, 그리고 허버트 커브의 Maximum Peak는 임박했다는 점이다. 그러니 유가는 앞으로도 상승할 거고 주유소에 가면 아닥하고 지갑 열으라는 의미다. 물론 친 환경 대체 에너지 개발의 필요성도 강조돼고 있지만 석유 재벌들이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또 다른 석유 대체제(오일샌드, 셰일가스등등)들의 사업성도 유가 상승으로 개선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도박으로 치자면 한 판 잃어주고 더 큰 판을 노린다는 식이다.
(Abiotic oil, 즉 무기질 기원설에서 석유가 어떻게 생성되는 지를 설명한 개념도)
이상이 석유 음모론의 전말이다. 유진섬 330 광구에서 촉발된 이 모든 논란들이 어느 정도 신빙성있고 논리적인 주장인지 검증하기는 힘들다. 기름이 레알 무기물에서 기원한 건지, 유한한 건지 무한한 건지, 기름가격은 의도적으로 왜곡된 건지 자연스러운 시장 조절기능에 의한 건지...물건팔고 남는 시간에 끄적거리는 나로서는 판단이 불가능하다. 머지않은 장래에 누가 개구라를 치고 있는 지 명백히 밝혀줄 똘똘이 스머프가 나올거라 믿는다.
최소한 유진섬 330 광구에서 벌어진 일들로 인해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 만큼은 명백하다. 원유 생성 원인에 그간 세상을 지배해 온 다수설인 유기질 이론 말고도 소수의견으로 석유 무기질 기원설이 넌지시 끼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석유는 유기물에서 기원했다! 라는 확정적 단정에서 석유는 유기물에서 기원했다는게 다수설이지만 무기물 기원설도 있다~ 솔까 잘 모르겠다 라는 중립적 시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느리지만 분명한 개방적 인식변화가 감지되는 부분이다.
이런 측면에서 유진섬 330 광구가 세상에 던진 긍정적 메세지 하나는 명백해 보인다. 고정된 프레임의 틀을 깨주는 다양성의 유입, 바로 그 자체의 가치다.
참고 자료
두산백과 원유의 정의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131256&mobile&categoryId=200000539
한국 석유공사 원유 생성과정에 대한 설명
http://www.knoc.co.kr/sub03/sub03_6_3_1.jsp
유진섬 330 광구, 월 스트리트 저널 기사
http://metaoceanic.blogspot.kr/2010/06/mystery-of-eugene-island.html
NASA 홈페이지 카씨니 보도 자료
http://www.nasa.gov/mission_pages/cassini/whycassini/factory20120420.html
관련 포스트
에드워드 스노든의 X-file http://blog.naver.com/nicklim/220170738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