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ZEN 서울 사무실을 준비했습니다.


10월 17일 계약을 했고,

10월 19일 전주에 있던 일부 사무 가구를 옮기고,

10월 28일 사무/생활 용품을 1차,

11월 3일 2차 옮기고,

11월 4일 LGU+ 인터넷을 설치하였습니다.


열심히 노력을 하면, 아마도 내년 봄이면, 간판을 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도 들어가라"는 우리 속담이 있죠?


가구를 들이고, 청소를 하고, 인터넷과 컴을 셋팅하고, ...

이 사무실에 혼자 앉아 있는 내 어깨가 무겁기만 합니다.


이제 사무실을 나가서 사냥을 시작을 해야 하는데, 

저는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을까?


여러가지가 필요하겠지만, 

우선 소명감, 또는 명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1) 업무 절차의 과학화 및 체계화를 위한 시스템 도입,

2) 도메인 지식의 축적 및 관리 체계의 구축.


이번 안식년은 나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1월 4일 금요일, 오전에 학생들과 간단한 로드맵을 가지고 회의를 했습니다.

저녁엔 주말학교 종강 식사를 마치고 최교수님과 서교수님과 함께 사무실에 와서 간단하게 회의를 했습니다.

두 분이 "금전수"라는 화분수를 선물하셔서, 앞으로 사무실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대를 해봅니다.


이제 앞으로 "전주 시대"와 더불어 "서울 시대"가 시작됩니다.


(2016/11/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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